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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12화 줄거리 다시보기 리뷰

죽은 줄 알았던 진화영의 충격적인 엔딩으로 끝나버리고 마지막 회인 12화까지 긴장감을 조성하던 작은아씨들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작은아씨들 최종화 12화 줄거리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두가 죽은 줄 알았던 진화영이 법정에 등장해 증언을 시작합니다. 모든 일은 본인 진화영과 원상아가 꾸민 짓이며 원상아는 720억을 자기와 같이 만들고 일이 잘못되면 자기에게 모두 뒤집어 씌울 준비를 했다고요. 그래서 복수하고 싶어서 자기가 꾸민 일이라고 증언합니다.

증언하는 진화영


오인주는 계획적인 횡령은 아니었지만 일부 죄가 인정되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나게 됩니다.

오인주가 출소하여 집에 가니 진화영이 와 있습니다. 사정을 물은 인주. 화영은 싱가포르 여행 갔을 때 자기와는 달리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인주로 살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힙니다. 그런데 난초 경매에 나온 인주와 상아를 동시에 목격하고 인주가 위험해질 것을 예상해 인주를 뒤쫓다가 트럭에 대신 받혔던 것입니다. 인주가 날린 종이비행기를 신고한 것도 화영이었죠. 화영이는 또 비밀스럽게 사라집니다.


진화영은 모든 사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엽니다. 사실 죽은 진화영은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자신과 체형이 비슷한 여자였습니다. 이 사람과 맞바꿔서 신분을 세탁해서 살려고 한 것이죠. 하지만 이 여자가 죽기도 전에 원상아가 와서 죽여버린 것이었어요. 그리고 옷장에 매달아 자살로 꾸민 것이었죠.

기자회견을 연 화영이


그리고 화영은 미래에서온경리 앱에서 원상아 비자금 장부를 옮겨 놓았습니다. 이 앱은 미친 듯이 다운로드되기 시작합니다. 과연 상아는 이 풍랑도 넘을 수 있을까요?

또 한 번 궁지에 몰린 원상아는 사라지기로 하고 장사평이 난초와 정란회를 맡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정란회를 이끌 사람으로 왜 자기는 선택받지 못했냐고 묻자, 장사평은 대답합니다.
" 넌 너밖에 몰라 조직을 위해서 희생해야할 순간에 멀리 도망갈 생각부터 하고 있잖아"

왜 나는 안되나요??


원상아는 장사평을 그 자리에서 주사기로 죽여버려요. 죽어가면서 장사평은 한마디 더 덧붙입니다.

넌 미친년이잖아...


"넌 미친년이잖아. 넌 손에 닿는 건 다 부숴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진짜 미친년이야."

고삐 풀린 원상아는 화영이를 납치해 동생을 찾으러 최도일과 네덜란드로 가려던 오인주한테 문자를 보냅니다. 오인주는 그 문자를 받고 화영이를 구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빌런의 새 장을 연 상아, 해맑은 빌런
화영이 구하러 가는 히어로 인주


한편, 인경에게 원기선 장군 회고록을 넘겨주기로한 장사평이 연락이 되지 않자 장사평을 찾으러 종호와 함께 원령 학교에 갔던 인경이는 죽은 장사평을 발견합니다 그때 괴한들은 갑자기 인경이를 납치합니다. 이것 또한 상아의 짓. 무조건 납치 살인. 그런데 중간에 최도일이 인경이를 구출합니다.

죽은 장사평 발견
인경이는 놀라는 연기 정말 잘해
또 납치


진화영, 화영이를 구하러 온 인주, 상아는 난초가 있는 비밀의 방에 모였습니다. 극을 이끈 3명의 여성 캐릭터가 한자리에 있으니 긴장감이 배가 됩니다.


상아는 셋이 같이 죽을 작정. 자동으로 작동되는 스프링 쿨러에 염산을 넣어둔 것이었어요.

이 때 인주가 상아에게 자신이 추측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죠. 사실 상아는 엄마를 밀쳐서 다치게 하고 엄마가 상아의 잘못을 덮어주려고 목을 매 자살했던 것이었어요. 엄마가 죽기 전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 상아는 계속 같은 살인을 연출하고 있던 것이었죠.

갑자기 오은영 박사님 빙의한 인주의 진단에 눈물을 터뜨리는 상아
사고였지만 자신에 의해 죽은 엄마


팩폭 당한 원상아, 하지만 스프링 쿨러가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스프링 쿨러 바로 밑에 있던 진화영부터 타격을 입기 시작하죠. 그때 최희재가 주었던 스프링 쿨러로 바닥에 맨홀을 폭파시켜 그 맨홀을 방패 삼아 화영이를 구합니다. 마침 들어온 도일이도 화영이의 구출을 도와주죠.

히어로 열일 2
홍반장 출동


그리고 맞붙은 상아와 인주. 인주는 상아를 밀쳐 버려 상아는 염산 물속으로 빠져 죽게 됩니다.

드디어 맞붙은 상아와 인주!
염산 속으로 영원히...


상황이 정리되고 며칠 후, 인경이는 원령학교의 한 아이로부터 원기선 회고록을 전달받습니다. 원기선 장군은 국가에 이용당해 베트남전에서 한국으로 살아 돌아갈 수 없음을 느끼게 되고 부대원들과 도망가던 중, 푸른 난초를 발견합니다. 그 푸른 난초의 힘 때문인지 그 난초와 함께 부대원들은 살아 돌아오게 되죠.

그리고 그 배반의 분노를 가지고 가난한 아이들을 키워내고 그 아이들이 잘되서 정란회가 세상을 장악하게 한 것입니다.

최도일은 인주에게 그리스로 떠나자고 하지만, 인주는 그 제안을 거절해요. 또한 감옥에 있는 진화영이 미래에서 나온 경리 앱을 팔아 이사인 인주와 돈을 나누겠다 하지만 여태까지 배운 게 많은 인주는 그 제안 또한 거절하고 다시 엄마와 살던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삽니다.

감옥에 간 화영이


그러다가 고모할머니가 자신에게 남긴 아파트가 있다는걸 알게 되고, 그 아파트의 들어가 야경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나는 왜 저런 고모할머니가 없는걸까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을듯


인경이는 올해의 기자상을 탑니다. 그리고 방송국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거절하고 종호와 미국행을 선택합니다.

커플 매칭 드디어 성공!



사실 최도일은 법정에 서기 전 인혜와 효린이를 찾았었습니다. 그래서 효린이의 동의를 받아 효린이의 이름으로 되어 있던 파나마 페이퍼 컴퍼니에 돈을 입금시킨 것이었죠. 그러고 나서 최도일, 효린이, 인혜는 그 돈을 나누게 됩니다.

돈을 받은 인혜는 언니들에게 주는데요. 인주는 300억, 인경이는 100억, 자신도 100억을 갖게 되죠. 돈보다 더 소중한게 있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것 같던 인주에게 갑자기 너무 많은 게 주어져서 보는 내내 당황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작은 아씨들 너무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아씨들 12화는 끝났고요. 앞으로 주말이 좀 허전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