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7화에서는 지호와 상은이의 상처받은 어린 시절이 중간중간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호와 상은이의 서로를 향한 마음도 점점 발전해가는데요. 줄거리 요약해보겠습니다.
오프닝에서 공개된 지호의 어린 시절, 지호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런 환경속에서도 아버지는 지호에게 좋은 것들을 선물해주실 만큼 지호를 사랑하셨습니다. 하지만 배를 타러 나가셨다가 돌아가셨고, 어린 지호는 엄마와 함께 고모 집에 얹혀살게 됩니다.
해진과 결혼 생활이었던 요일,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쓰러진 상은이, 해진은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려고 하지만, 지호가 막아섭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남자와 단 둘이 둘 수 없다는게 그 이유. 그럼 지호의 집으로 가서 상은이 깰 때까지 셋이 같이 있자고 합니다.
지호의 집은 아직 집들이 세팅이 되어있는 상태. "아 이런 서비스도 있구나?" 자신의 집을 보며 해진이 했던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 지호. "이게 다 업무일 뿐인 건가...?"
경제적으로 쪼들리기 시작한 광남이는 미호가 백화점 가서 과일을 사 오라고 하자 화나서 생활비를 요구합니다. 생활비 대신 미호는 광남이에게 자신이 입던 재킷 하나를 주는데요. 이 재킷을 중고 마켓에 올리니 누가 자기 월급의 두배 되는 가격으로 사겠다고 한다고.
자꾸 집들이에서 키스했던 게 생각나는 상은이, 그 사실을 광남에게 말합니다. 이때, 지호에게 전화가 오고 지호는 집들이를 한 집을 원상 복구해 달라고 합니다.
해진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지호. 상은이 입에서 '업무', '일'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서운해져서 상은을 차갑게 대하는 지호입니다.
강해진은 결혼 발표를 했어도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대표와 매니저가 모두 좋아합니다. 해진은 해진대로 상은이 좋아서 좋고요. 헬멧을 쓴 해진의 스토커가 차바퀴를 펑크 내놓는 것을 발견합니다. 대체 누구일까.
지호와의 결혼 생활 요일. 상은은 키스한 뒤로 지호 입술밖에 안 보이네요. 키스 생각이 가득한 상은이. 지호는 상은이 집들이 때 해 놓은 메모를 보고 넥타이를 매고 갔다가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고맙다고 전합니다. 상은이 기뻐하며 키스에 대해 지호를 떠보지만, 지호는 딱 잡아뗍니다.
유미호는 이나 그룹 회장을 찾아가 상은이를 다시 가문에 받아 달라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사실 상은이는 고아였는데 미호가 이나 그룹을 위해서 완벽하게 키운 것입니다. 강진 그룹에 시집을 보내서 사업을 확장하려 했던 수작이었던 거죠. 그런데 상은이가 강진 그룹에 갔던 날, 그 깽판을 치고 온 거예요... 일은 그렇게 됐던 것이죠.
미호는 상은이에게 죄책감이 남아있었고, 그룹과 내가 상은을 망쳤다고 말합니다.
"제이미는 스스로 지옥을 만들고 있어 지 몸뚱이를 태우고 있다고"
지호의 어린 시절 또 한 번 공개 - 고모네 집에서 얹혀사는데 어린 지호가 반찬 투정을 하자 엄마는 할 말 다하지 말고 참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너를 좋아할 거라는 기대는 버리라고, 그럼 상처받는다 합니다.
어린 시절 이런 상처가 있었던 지호. 상은 앞에서 딱 잡아뗐던 것과 다르게 지호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상은이 자기에게 잘해주는 것은 업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호가 상은에게 좀 더 다가가려고 마음을 열지만, 해진에게 전화가 오고, 또 마음이 상한 지호는 다시 상은을 차갑게 대합니다. 계속해서 어긋나는 상은과 지호.
한편, 해진과 상은은 결혼 생활 요일 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해진은 상은을 위해 스케줄을 변경하며, 승마를 하러 가거나 요트를 타러 가죠. 완벽한 신붓감으로 길러진 상은은 승마도, 요트도 모두 완벽. 이런 상은에 더욱더 매력을 느끼는 해진입니다. 하지만 상은은 해진에게 해진은 너무 편한테, 월/ 수/ 금요일은 불편하다 말합니다. 지호를 신경 쓰는 마음 때문이겠죠.. 이 말을 듣고 해진이 조금 서운한 듯..
상은은 그렇게 지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넥타이를 보면 지호 생각이 나죠. 그래서 넥타이를 삽니다. 그런데 상은의 코디로 파격적으로 하고 갔다가 동료들의 빈축을 산 넥타이 때문에 지호도 똑같은 상점에 들어가 상은과 같은 넥타이를 삽니다.
그렇게 같은 넥타이를 사 와서 공개하기 전 둘은 밥을 먹는데, 상은이는 자신은 불편한데 밥을 잘 먹는 지호가 괘씸합니다.
"지호 씨는 제가 진짜 편하신가 봐요?" 영문을 모르는 지호는 그렇다고만 대답하고, 이 대답에 더더욱 속이 터지는 상은.
그 후, 자신과 똑같은 넥타이를 산 지호를 보고, 자신의 선물을 차마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만난 해진에게 그 넥타이를 주죠.
우연히 상은이 자신과 같은 넥타이를 해진에게 선물한 걸 알고, 열받은 지호. 그걸 보고 다짜고짜 상은에게 전화해 따지려고 하지만, 차마 말은 나오지 않고, 동료들의 핑계를 대면서 오늘 법원으로 와달라고 합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상은이 해진의 전화를 받자 또 화난 지호. 갑자기 급발진.
"저도 남자가 느끼는 감정 똑같이 느낍니다."
"우리 지호 씨 집 가서 얘기 좀 더할까요?"
위스키 한잔에 술에 취한 지호는 잠들어버렸는데, 이때 또 지호의 입술을 발견한 상은.. 얼굴을 어루만지며 빤히 보는데...
어머어머, 내가 왜 이래 하며 돌아서려는데 갑자기 지호가 상은의 팔목을 잡습니다.
"불편해서 그랬어요. 상은 씨가 불편해서 우리집에 안올까봐 그랬어요 상은씨가 저를 싫어할까 무서워요"
감정이 넘쳐서 결국 지호가 마음을 표현했네요. 8화는 좀 더 진전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삼각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이상 월수금화목토 7화 줄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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