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마우스 (줄거리, 등장인물)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 빅마우스다.  스릴러나, 추리물 같은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나는 거의 모든 사람이 다 본 드라마 우영우도 보지 않았는데  빅마우스를 보던 중, 제대로 빠져 버렸다.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서 새벽까지 보게 된다. 넷플릭스나 티빙에 없어서 접근 하기가 좀 힘든 편이긴 하다. 디즈니 플러스나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나는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서 올레 케이티에서 유료결제를 해서 봤다. 

 

빅마우스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시간

금, 토 오후 9:50 (2022-07-29~)

출연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 김정현, 이유준, 오륭, 윤석현, 박훈, 홍지희, 김규선, 장혁진, 김선화, 박세현, 정재성, 양형욱, 이기영, 오의식

채널

MBC

방영시간 

본방은 MBC에서 금요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시작. 

제일 빠른 재방은 MBC에서 새벽 1시 50분, 그 뒤로도 주구장창 그 주 분 재방송을 많이 한다. 

회차정보 

16부작이고 8월 31일 현재 10회까지 진행되었다. 시작하기 전에 팁을 드리자면, 1-2회는 빅마우스의 매력을 못느끼실 수 있다. 그런데 회차가 거듭될 수록, 도대체 빅마우스 누구야??? 너무 궁금해서 중간에 끊을수가 없는게 이 드라마의 매력.

 

간단한 줄거리 

박창호 (이종석) 은 매번 재판에서 지는 무능력 변호사다.  중요한 재판에서 또 패배하고 사채까지 쓴 걸 와이프 고미호 (윤아) 에게 들켜서 궁지에 몰렸다. 그 순간  걸려온 최도하 시장(김주헌) 의 전화. 최시장은 박창호에게 돈은 두둑히 받으면서 짜여진 대로만 재판을 진행하면 된다는 쏠쏠한 제안을 한다.  박창호는 선수금을 받고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더 큰 욕심이 들어 공범으로 보이는 우정일보 사장 공지훈 (양경원) 에게 증거를 들고가서 딜을 하고, 공지훈은 이 딜을 거절 한다. 그 뒤로 박창호는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고, 이에 검사를 받던 중 몸에서 약 성분이 검출되어 교도소를 가게 된다. 이게 바로 1화의 줄거리.

 

경찰이 박창호의 사무실을 수색하다가 다량의 금괴와 약을 발견하면서 박창호는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지명된다. 지독하기로 악명이 높은 구천교도소에서 '빅마우스'로 몰린 박창호는  대접도 받으면서 동시에 위협도 받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빅마우스는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박창호와 소통하면서 자기의 뜻을 이루어간다. 박창호와 아내 고미호는 빅마우스의 정체를 파헤치는 동시 구천 병원이 숨기고 있는 엄청난 비밀에도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  

 

등장 인물 

주인공 고미호(윤아) / 박창호 (이종석)

윤아와 이종석. 부부로 출연하고 꽁냥꽁냥 케미를 보여준다. 서로 갈등상황, 고구마 없이 한 팀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최도하시장 (김주헌) & 현주희 (옥자연) 

이 둘도 부부. 최도하 시장은 처음에는 젠틀하고 정의의 사도로 나오다가 요즘에 빅마우스로 의심받고 있는 중. 그리고 야망이 생각보다 너무 크고 검은 사람인 것 같다. 김주헌 배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에서 굉장히 귀여운 역할이었는데 여기에선 너무 다른 분위기라 놀랐다. 현주희는 병원 원장.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이 보이나 똑부러지고 딱히 잘못하는 거 없는 역. 옥자연 배우 마인에서 굉장히 인상 깊게 봤는데 여기 나와서 반가웠다. 

공지훈 ( 양경원) 

와 요 배우 진짜 맛깔나게 연기 잘하심. 우정일보 사장이고 재벌인데 다혈질이면서도 은근한 여유가 있는 캐릭터. 그걸 적절하게 연기 잘한다. 열등감과 우월감을 동시에 너무 적절하게 잘 보여줘서 처음보는 배우인데 이 사람 나올 때마다 욕하면서 즐기고 있는 중이다. 

제리 (곽동언)  ,박윤갑 ( 정재성) , 노박 (양형욱) 

제리랑 박윤갑도 혹시 빅마우스? 라는 의심을 받았으나 둘다 빅마우스의 수하인(?), 조력자(?) 인걸로 밝혀졌고 (이들도 빅마우스의 정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같다) 지금 의심을 받고 있는게 구천 교도소의 노박이다. 10화 쯤 되니까 갑자기 노박 비중이 커졌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많은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한 역. 빅마우스의 정체가 밝혀지는 마지막까지 존버하게 될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