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11화 12화 다시보기

이번 주말에 빅마우스 11화와 12화를 봤는데요. 11화 첫 부분에 빅마우스의 정체가 공개되긴 했는데, 진짜 이 사람이 빅 마우스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빅마우스 11화와 12화 정리합니다.


11화 / 12화 다시보기

현주희 원장 최도하 시장
10회 마지막에서 현주희 원장은 교통사고가 나는데요. 이것은 바로 박창호 측에서 커피에 약을 타서 맥인 거예요. 바로 최도하 시장이 박창호에게 했던 수법과 똑같은 것. 아무튼 현주희 원장은 사고가 나고,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서 언론에 오르내리게 됩니다. 이 중심에 있던 언론이 바로 공지훈. 공지훈은 1면으로 독점 보도하면서 이런 사고들을 즐거워하는 반응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현원장은 이제까지 외면했던 혁신센터에 도대체 뭐가 있나 가보는데요. 이걸 보고 갑자기 흑화 합니다. 갑자기 나오는데 복장과 메이크업이 정말 '나 흑화 했소' 하는데요. 그리고 사업에는 소극적이었던 현 원장이 이제 적극적으로 뛰어들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을 본 걸 까요?.


간수철(소장)
박윤갑 소장이 구속된 후, 간수철이 소장을 역임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박창호의 아이디어로 빅마우스의 표식인 타투를 한 수감자를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빅마우스의 수하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듣보였던 3 사람 정도.. 이들을 감시하면서 빅마우스의 정체를 캐 보려 하는 박창호입니다.

그런데 수감자인 박창호가 명령하는것도 싫고, 진급 리스트에서도 누락되어 마음이 조급해진 간수철은 박창호를 제치고 자기가 최 시장 눈에 직접 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 방식대로 빅마우스 잡아낼 테니까 허가해달라고. 허락을 받은 후, 교도관들에게 박창호는 가짜 빅마우스이며, 빅마우스를 잡아오는 사람에게는 석방하겠다는 엄청난 딜을 공표합니다.

박윤갑 (전 소장)
이 사람은 하필 또, 구천 교도소로 들어왔어요. 수감된 이후, 수감자한테 쳐 맞고 있는 중인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박창호는 박윤갑에게 다가오지 않아요. 그래서 박 소장이 먼저 박창호에게 다가가죠. 그래서 찔끔찔끔 빅마우스의 정체를... 흘려줍니다. 박창호가 빅마우스를 꼭 봐야겠다고 하자, 알았다고 약속을 잡습니다.

장혜진 교수
그 시각 장혜진 교수는 최시장과, 사이코 남편 몰래 한국으로 들어와서 고미호와 함께 서 교수 논문의 내용을 파고 있었죠. 그런데, 이 장혜진 교수가 들어온 걸 알아챈 이가 있었으니, 그 남편 ㅠㅠ 남편은 장혜진 교수 앞에서 미쳐 날뛰다가.. 결국 죽이고 맙니다. 이걸 또 최도하 시장이 목격하고요, 장혜진 교수의 핸드폰을 보고 고미호와 함께 손잡고 서 교수의 논문을 파헤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최도하 시장은 간수 철에게 전화를 걸어, 고미호와 박창호를 죽이라고 지시합니다.

명령을 전달 받은 간수 철은 몇몇 수감자 교도관들과 짜고 폭동을 일으키고 그 폭동을 이용해 고미호와 박창호를 죽일 계획을 짭니다.

빅마우스의 정체는?
빅마우스와 성당에서 8시 30분에 만나자고 약속한 박창호. 빅마우스는 바로 방장님이었던 노박이었어요. 노박이 갑자기 비중이 커지긴 했었죠? 구천 병원에서 모범수들에게만 주는 영양제에 대해서도 왠지 딴지를 걸면서 자기도 달라고 생떼를 부리지 않나, 고미호의 조력자가 되어주질 않나 하면서요.

노박
폭동을 피해 모이게 된 노박과 박윤갑 소장과 고미호와 박창호. 노박은 박창호와 한 딜이 있었는데요.

바로 박창호의 손에 붙잡혀 본인이 빅마우스임을 인정하고 구속되기로 한 것. 아무튼 그래서 박창호에 손에 넘겨진 노박 (빅 마우스는) 은 잡혀서 체포,  하지만 보석신청을 해서 옛 식당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테러를 당하게 되는데요 ㅠㅠ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 것을 보니.. 빅마우스가 정말 맞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노박의 식당에 정말 크게 빅마우스 마크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박창호가 예전에 이런 표식은 수하인들이나 하는 거지, 이래서 오히려 빅마우스라면 그런 표식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왠지 제리 (곽동연)일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윤갑 소장이 박창호가 빅마우스를 보자고 했다며 제리한테 전화했을 때, "얼굴 안 보는 게 좋을 텐데..?" 하면서 야릇한 미소를 지었는데, 그래서 빅마우스가 제리일 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양 회장이나 ㅋㅋㅋ 윤아 아빠 같은 완전 의외의 인물일까요? 빅마우스의 정체는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빅마우스에요. 11화 12화 다시 보기 한번 정리해 봤는데요. 얼른 금요일이 와서 또 보고 싶네요~